청도군은 청년후계농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1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및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지원 사업을 오는 27일까지 신청 받는다.
두 사업은 영농의지가 큰 청년후계농과 후계농업인을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과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농업 정책으로 젊은 영농인을 지원해 젊은 농촌을 만들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지원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으로, 선정되면 영농경력에 따라 1년차는 월100만원, 2년차 월90만원, 3년차 월80만원을 최대 3년 동안 청년 농업 희망카드로 차등 지원 받을 수 있다.
농가경영비와 일반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어 청년농업인들이 건실한 농업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영농정착지원사업으로 청년농업인 31명에게 506백만원을 지원했다.
사업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18세 이상 50세 미만, 독립경영 10년 이하의 농업인 대상으로 서류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선발하며, 최대 3억원 한도로 연리 2%, 5년거치 10년 분할 상환의 융자조건으로 농지구입, 시설설치 자금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 청도군의 밝은 미래는 청년 농업이 답이다. 많은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고소득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청도군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이 많이 지원하길 바라며, 조기 영농정착 및 다양한 농업 정책으로 젊고 유능한 청년·후계농업인을 육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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