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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당 "민주당 당원 여부가 코로나 백신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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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당 "민주당 당원 여부가 코로나 백신 아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모임 지적

▲ 국민의힘 충남도당 CI ⓒ국민의힘 충남도당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초미의 국가적 관심사인 가운데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날선 비판을 날렸다.

7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논평을 통해 온 국민이 방역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며 코로나 종식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데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등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마치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면 방역수칙과 처벌까지도 면책이 되는 것 처럼 행동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대부분의 국민과 도민 그리고 군민들은 연말 가족과 지인들과의 자리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고 정부의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당원인지 여부가 코로나의 백신도 아니고 치료제도 아니라며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관계자는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김돈곤 청양군수와 민주당 소속 청양군의원들이 출입명부 작성도 무시하고 인원수 제한 역시 훨씬 넘겨 모임을 가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배경에는 충남 도정을 이끌고 있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책임이 크다"며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혁신도시 지정을 자축하기 위해 도청 야외에 특설무대를 만들어 연예인을 초청하고 천여 명이 넘는 관객들을 모으고, 공주와 천안에서 양대산맥 지지자 모임을 갖으면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는 상황에 인천에서 충청향우회 인천모임에 참석해 5인 이상 식사와 사진 찍기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은 지도자의 자세로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하는 국민의힘 충남도당의 논평 전문이다

최근 온 국민이 방역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제약으로 경제적인 피해를 감수하며, 오로지 코로나 종식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면 방역수칙과 그 처벌까지도 면책이 되는 모양이다.

양승조 충남지사의 원정 모임과 황운하 의원의 자리 쪼개기 모임도 방역 수칙은 우습다는 듯 넘어가고 최근(12월25일) 김돈곤 청양군수와 민주당 소속 청양군의원 등이 모인 자리는 출입명부 작성도 무시되고 인원수 역시 제한을 훨씬 넘어서는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대부분의 국민과 도민 그리고 군민들은 연말 가족과 지인들과의 자리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고 정부의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노력했다. 모두가 그렇게 불편을 감수하는 상황에서 지역 지도층인 군수와 여당 군의원들은 명부도 작성하지 않고 식사모임을 한다면 누가 그들을 지도자로 인정할 수 있겠는가?

민주당의 당원인지 여부가 코로나의 백신도 아니고, 치료제도 아니다.

방역당국은 이제라도 정확한 조사를 통해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라며, 청양군수와 관련자들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한다.

2021. 1. 7

국민의힘 충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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