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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대설경보' 비상 대응 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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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대설경보' 비상 대응 체제 가동

대책회의 통해 중점 사항 점검…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노력

전남 영광군이 7일 오후 2시 대설경보에 따라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이날 오전 영광군은 군청 2층 소 회의실에서 김준성 군수 주재로 군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7일 부터 오는 10일 까지 전남 서해안 지역에 예보 된 대설·한파 경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점 점검 사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기상 현황 및 향후 전망·제설 활동 및 결빙 대처 상황·시설물 안전사고 방지 및 한파 대처·취약 계층의 관리 상황 등 중점 점검 사항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

▲7일 오전 전남 영광군이 대책회의를 통해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이날 오후 2시 영광군은 대설경보 발효 중이다.(사진:영광읍 시가지) ⓒ프레시안(김형진)

군 안전관리과 안전정책팀 관계자는 “영광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10일까지 최대 3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통해 위기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적극적인 대처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종합적 대응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취약 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한파 취약 계층에 대한 안부 전화·방문 등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결빙우려지역에 대한 점검 및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농·축·수산 시설 피해 예방 지도·긴급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한 재난 상황의 신속한 안내·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 유지로 인명피해 제로 등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설 및 한파 위기 상황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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