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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개교 75주년 기념 역사사진전, 익산역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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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개교 75주년 기념 역사사진전, 익산역에서 개최

익산역 서부통로 전시장에서 1946년~2020년까지 역사사진 68점 전시

▲익산역 서부통로 전시장에서 1946년~2020년까지 원광대학교의 역사사진 68점이 전시되고 있다.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개교 75주년 기념 역사사진전(展)’을 지난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익산역 서부통로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중앙도서관 기록물관리과와 LINC+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2021년 5월 개교 75주년을 맞아 지난 75년 동안 익산시와 함께 호남의 명문사학으로 성장한 원광대 발자취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5부로 구성된 전시는 1946년 설립된 원광대학교의 모태인 유일학림에서부터 2020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학의 75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기별로 주요한 사진과 설명으로 이뤄졌다.

1부 ‘1924~1950 신용벌 원광의 태동, 유일학림’에는 1924년 원불교 창립에서부터 유일학림이 설립되는 과정을 담았으며, 2부 ‘1951~1971 참교육의 터전, 원광대학교의 탄생’에는 유일학림이 원광초급대학, 4년제 정규대학을 거쳐 종합대학 승격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다.

이어 3부 ‘1972~1986 사학 명문 원광대학교의 도약’에는 1971년 12월 종합대학 승격 이후 도약하는 대학의 변화상을 표현하고, 4부 ‘1987~2002 지덕겸수 도의실천, 도덕대학의 전통 확립’은 1987년 민주화 이후 21세기 서막까지의 발전과정을 담았다.

마지막 5부 ‘2003~2020 공들인 75년, 꽃피울 100년’에는 ‘사람 중심 글로벌마인드 개벽대학’을 꿈꾸는 원광대의 미래 비전 달성을 향한 20여 년의 여정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전시 사진 중에는 전시 장소인 익산역과 익산시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볼 수 있는 사진 8점이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익산역의 전신이었던 구 이리역 시절의 역사(驛舍)와 현재 정비·복원되기 이전의 미륵사지 옛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박맹수 총장은 "개교 75주년인 2021년은 개교 이래 40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 규모의 대학으로 발전하는 초석을 다진 숭산 박길진 초대 총장의 열반 35주기를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학의 건학이념을 재정립하고, 다가오는 개교 100주년에는 더욱 성공적인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과 함께 일심협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시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원광대학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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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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