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부산지역 관광·마이스 분야 청년 일자리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부산시는 2021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청년고용친화적 MICE 생태계조성사업(1유형)'과 '청년 MICE-TECH 인력양성사업(4유형)'에 참여할 사업장 최대 42곳과 청년 42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관광‧마이스 분야 기업 재정부담 완화와 청년층의 안정된 지역정착 유도를 위한 인건비 지원과 직무교육 등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청년고용친화적 MICE 생태계조성사업(1유형)'은 지역정착 지원형이며 22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상 기업은 PCO, PEO 등 마이스 관련 기업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MICE-TECH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으로 디지털, IT전공 청년 채용을 통해 관광마이 스분야 업계와 비영리법인의 사업방식 변화와 미팅테크 관련 업종 재편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한 사업이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디지털비대면 분야 고도화 전문교육 및 인건비 지원을 통해 2022년에는 정규직 채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진행한다.
부산시는 신규 채용하는 청년 1인당 월 180만 원의 인건비와 역량강화 교육, 비대면. 디지털 전문교육, 네트워킹 및 컨설팅, 구직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1월 18일 오후 5시까지이며, 부산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업선정은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하며 오는 22일쯤 선정된 기업에 결과를 통보하고 2월부터는 신청 청년과 상호 매칭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관광·마이스 업계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하이브리드 행사 등 전환 기회에 맞춘 사업이며 향후 부산시 마이스업계가 비대면 행사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IT와 관광·마이스 분야를 접목한 청년 인재를 육성해 활력있는 마이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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