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작은 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역민들의 독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6일 장수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에서 서울 종로구, 충남 홍성군, 전남 곡성군, 광양시, 경남 양산시와 함께 장수군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작은 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지원 사업은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도서관 소장 자료를 공유하고 상호대차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는 지역 단위의 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군은 총사업비 1억3500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국비 9500만 원을 지원받아 자료 관리시스템, 책이음서비스, 통합홈페이지 구축 및 관리 서버 증설, 전자태그(RFID) 부착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운영이 어려웠던 읍면 6개소 작은 도서관이 공공도서관과의 협력 체계를 이뤄 지역주민들은 작은 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과 같은 수준의 자료 이용과 대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장영수 군수는 "작은 도서관이 지식정보를 원활하게 제공해 지역공동체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독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과 도서관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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