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해 12월 30일 교육부로부터 기술지주회사 설립인가 승인을 통보받아 기술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6일 밝혔다.
기술지주회사는 자회사 설립 투자를 목적으로 대학으로부터 현물(특허 등 연구성과) 및 현금을 출자 받아 설립 운영되는 기술사업화 전문조직으로 지난 2007년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법률(이하 ‘산학협력법’)개정을 통해 도입됐다.
순천대학교는 지난 2019년부터 인재양성과 학문연구라는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서 보유지식과 기술의 이전·확산을 통해 지역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주체로서 그 역할을 확대하고자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준비해 왔다.
순천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자회사 설립 및 발굴을 위한 6개 트랙(지역사회기반, 지역산업기반, 대학기반, 학과기반, 창업기반, 센터/사업단기반) 운영과 지속적인 자회사 맞춤형 투자 컨설팅을 통해 기술지주회사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활용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로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통해 대학 재정자립도 제고와 국립대학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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