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신태인 공영터미널이 새로운 터미널로 변신을 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6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운영 사업자 부재로 폐쇄 위기에 놓인 신태인 터미널 현대화사업을 결정한 뒤 부지매입과 기존 건축물 철거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6월 신축 공사에 착수해 최근 간판 등 부대시설 설치를 끝으로 모든 공사를 마무리 했다.
신태인 공영터미널은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기존 터미널 자리에 대지면적 1883㎡, 건물 연면적 204.33㎡ 1층 규모로 조성됐다.
신축된 터미널은 냉·난방 시설을 완비해 계절에 상관없이 승객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합실과 매표소, 사무실, 승무원 휴게소 등의 시설을 갖춰졌으며,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이용자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태인 공영터미널 시외버스 운행은 광주 6회, 전주 5회, 부안 3회로 일일 총 17회 버스가 운행된다.
한편 시내버스도 공영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으며, 그동안 7개월간 운영됐던 임시 승강장은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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