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는 ‘강원형 청년일자리 지역정착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11~15일까지 모집한다.
강원형 청년일자리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지역 기반의 중소기업(비영리법인·단체 포함)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인건비를 보조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원주시에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두고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비영리 법인·단체 포함)이며, 사업 신청 전 최소 1명의 6개월 이상 정규직 채용 실적이 있어야 한다.
참여 사업체로 선정되면 만 39세 이하 청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200만 원(기업체 자부담 10% 포함)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한다.
원주시 신규 배정 인원은 15명으로, 참여하는 청년근로자에게는 직무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월 5만 원의 문화활동비가 지원된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80개 업체에 134명의 인건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기업지원일자리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선정 규모 및 신청 방법은 원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청년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인력난을 겪는 기업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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