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화순군,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화순군,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

오는 6월 30일까지 임대료 50% 감면…지난해 3473가구에 1억2000만 원의 감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화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가 임대하는 모든 기종에 ‘임대료 50% 감면’이 적용된다.

배송비는 감면 전 임대료를 기준으로 임대료 5만원 미만은 1만원, 임대료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은 1만5000원, 임대료 10만원 이상은 2만원으로 전과 동일하다.

▲화순군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화순군

화순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로 소비 위축과 농촌 인력난 등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를 감면해 왔다.

지난해 3473가구에 임대료 1억2000만원을 감면했고 고령층과 영농 취약 계층 농업인에게 556차례 임대 농기계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임대 횟수는 40%, 배송 서비스는 54% 증가했다.

화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와 분소 2곳을 운영하며 68종 420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임대 건수는 지난 2017년도 3167건, 2018년도 3593건, 2019년 4439건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응 임대료 감면 기간에만 5000여 건을 임대하며 지역 농촌 일손 부족과 경영 부담 완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 감면 기간 연장으로 임대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대 농기계 수리·점검을 강화하는 등 임대 농기계 회전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