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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3·4호기 부실 시공…영광군 현안 대책 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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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3·4호기 부실 시공…영광군 현안 대책 협의회 '발족'

영광군·군의회·범군민대책위원회…한빛 3·4호기 공극 등 부실 공사 및 안전성 문제 논의

한빛원전 3·4호기 격납건물 공극 등 부실공사 관련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빛원전 현안대책협의회가 발족 되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영광군과 영광군의회 및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한빛원전 3·4호기 부실공사로 인한 현안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한빛원전 현안 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고 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한빛원전 현안대책 협의회는 영광군의회 김병원 원전대책특별위원장, 임영민 영광군의원 범군민대책위원회 박용구 , 황대권 공동위원장, 한빛원전민간환경감시위원회 이하영 부위원장, 영광군 홍석봉 부군수, 김효선 안전관리과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30일 한빛원전 3·4호기 현안 대책 협의회가 발족되어 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영광군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영광군의회 원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병원 군의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협의회 설치·운영 회칙과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한 협의 계획 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영광군·영광군의회·범대위와 총리실 등 정부기관이 참여한 민관합동조사단 활동 종료 이후 지연되어오던 한빛원전 격납건물 콘크리트 공극 등 부실 시공으로 인한 안전성 확인 등 후속 조치가 추진된다.

앞으로 협의회에서는 △한빛원전 부실 시공에 대한 대 군민 사과 및 명예 회복 △한빛원전 3·4호기 격납건물 구조 건전성 제 3자 평가 △한빛원전 4호기 격납건물 상부 돔 내부 철판 검사 △민관합동조사단 전문기관 조사 결과 후속 조치 △국회 차원의 부실 공사 진상 조사 및 대책 마련 △부실 공사에 대한 군민 피해 보상 △한빛원자력발전소 관련 제도 개선 등 7개 사항이 현안 사항으로 논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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