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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김제시장·온주현 전 의장 검찰 고발 직면...업무추진비 사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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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김제시장·온주현 전 의장 검찰 고발 직면...업무추진비 사용 의혹

열린김제시민모임, 박 시장·온 전 의장 6일 검찰에 고발 예정

▲사진 왼쪽이 박준배 김제시장, 오른쪽은 온주현 전 김제시의장 ⓒ프레시안

박준배 전북 김제시장과 온주현 전 김제시의장이 검찰에 고발될 직면에 처했다.

5일 열린김제시민모임에 따르면 박준배 시장과 온 전 의장을 오는 6일 전주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열린김제시민모임이 검찰에 고발할 내용으로 먼저 박 시장은 업무추진비 사용 의혹을 비롯해 분뇨처리장 인·허가와 관련한 보조금 지원 사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고발 내용에는 세 가지가 더 추가돼 있는 것으로 시민모임측은 밝혔다.

박 시장과 함께 온 전 의장에 대한 고발장도 동시에 접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모임은 지난 10월 온주현 의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이하 주민소환추진위) 당시 의장단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분석 결과, 온 전 의장의 업무추진비가 그의 지역구 특정 음식점 2곳에 집중된 것을 비롯, 업무추진비 내역에 기재된 일부 단체들이 간담회를 가진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것을 토대로 고발장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시민모인은 주민소환추진위 당시 온 전 의장을 업무추진비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었지만, 온 전 의장의 의원직 사퇴로 고발 계획을 미뤄왔다.

한편 열린김제시민모임은 고발장 접수 후 전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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