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정읍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6개월간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이에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지역 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전 기종(143종 1314대)에 대해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6월까지 임대료 인하 기간을 연장할 경우 약 6천여 농가가 7천만원의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조례에 따라 본소를 비롯해 4개소 권역별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한 지난해 4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실적은 1만 742개 농가가 1만 2666대의 농기계를 임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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