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주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약 36억 원 규모의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업으로 마을안길 포장과 배수로 개선 등 비교적 적은 사업비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
정읍시가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총 170개 사업으로 진입로와 배수로 정비 114개소에 31억 원을 투입하고, 모정 신축과 보수 56개소에 5억 원을 투입한다.
오는 3월 초 일제히 공사에 발주·착공해 영농기 이전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건설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시설(토목)직 공무원 4개 반 15명으로 구성된 합동 설계단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정읍시는 이번 사업으로 약 2억 원의 설계용역비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절감된 예산은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재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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