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4일 오후 10시 59분쯤 강릉 주문진항 남방파제에서 추락한 A씨(40대)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5일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 중인 A씨는 일행과 함께 인근에서 음주를 하던 중 홀로 방파제를 걷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에 있던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속초해경은 주문진파출소 순찰차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건강상 큰 이상은 없으나, 얼굴과 무릎 등에 찰과상을 입어 119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TTP 추락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광객들이나 낚시객들은 방파제 출입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