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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 앞둔 민주당...부동층 60.1%에 커지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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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 앞둔 민주당...부동층 60.1%에 커지는 고민

여야 1대1 대결서 박형준 큰 차이로 승리, 초반 선거 판세에서 우위 점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동층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S부산>과 <부산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형준 교수가 26.5%를 받아 다른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그 뒤를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3.2%로 뒤쫓았고 이언주 전 의원 8.8%,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4.0%, 이진복 전 의원 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프레시안(박호경)

박형준 교수는 올해 발표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초반 선거 판세에서 우위를 점했다.

또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32.0%로 이언주 전 의원(11.1%), 이진복 전 의원(4.5%), 박민식 전 의원(4.3%),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4.0%)을 오차범위 이상 크게 따돌렸다.

여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영춘 전 장관이 24.1%를 얻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10.2%)을 큰 차이로 앞섰고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국제대변인은 4.2%로 3위를 기록했다.

다만 '지지후보 없음, 모름'이라고 답한 부동층이 60.1%에 달해 여전히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퇴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실시한 여야 후보 간 1대1 가상대결 결과 박형준 교수가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김영춘 전 장관(30.2%)과는 16.7% 차이인 46.9%를 받았고 변성완 대행(27.0%)과의 대결에서는 48.2%를 받아 모두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이언주 전 의원(35.3%)은 김영춘 전 장관(36.1%)과 0.8% 차이로 박빙이었고 변성완 대행(33.0%)과는 3.0% 차이인 36.0%를 받아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변성완 대행과 박성훈 경제부시장과의 대결에서는 변 대행이 28.5%를 받으면서 박 부시장(17.6%)을 10.9%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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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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