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0 사회조사 결과…관광·문화 정책 분야 '긍정적'

군민 95.6% 군 행정 잘했다…'녹지' 지역 환경 만족도 높아

영광군민은 2020년 가장 만족한 군 정책으로 문화·관광 분야를 꼽고 군민 95.6%는 영광군이 펼쳤던 행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4일 영광군은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등에 대해 조사한 2020년 영광군 사회조사 결과를 지난 31일 공표했다”고 밝혔다.

군이 공표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광군민은 지역환경에 대해 녹지환경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 환경에 대해서는 신종 전염병에 대한 불안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영광군이 2020년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프레시안(김형진)

지난해 주민 월 소득은 2백만~3백만 원 사이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전년 대비 가계 소득이 약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광군은 지난해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영광군 내 828개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인구·소득·노동·교육·보건·사회복지 등 전라남도 30개 항목과 영광군 15개 특성 항목 등 총 45개 문항에 대해 방문 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군 기획예산실 의회법무팀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 군민들의 삶의 질과 생활수준 가족생활 소득과 소비·노동 ·교육·보건의료·사회복지·여가문화·안전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세부적인 조사 결과는 영광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인 영광군 기획예산실장은 “사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생활 상을 면밀하게 분석해 군정 운영 방향과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