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특별한 시무식 행사 없이 신축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4일 군산대학교에 따르면 곽병선 총장은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에게 ‘소처럼 느려 보이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한 해를 보내자’고 신년 인사를 전달했다.
곽병선 총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학교는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없었고 확진자와 격리자가 증가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가족과도 대면할 수 없는 극한 상황까지 맞이하는 어려움을 겪었다”며 “다행스럽게도 새해부터는 바이러스 백신을 얻게 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곽 총장은 “지난해 학생, 교수, 직원들이 하나가 돼 어려움을 극복했듯이 새해에도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소처럼 느려 보이지만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대학을 일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책임기관선정, QS아시아대학평가 랭킬 대폭 상승 등 지난해 일궜던 성과들은 모두가 노력하고 협력한 결과”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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