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시무식 갖고 2021년 업무 본격 시작

김홍장 당진시장 "위기를 기회로 더 큰 도약 이루겠다"

▲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이 시청 상록수홀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당진시

충남 당진시는 4일 2021년 새해를 맞아 영상으로 비대면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시무식을 통해 "2021년 민선7기 4년차는 포스트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품고 있는 해"라며 "새로운 변화와 흐름에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충남체전과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와 대기오염물질 감축, 기후위기 대응 등을 통한 도시 정주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올해 주요 역점시책으로 당진형 주민자치의 완성형인 마을자치제도를 282개 마을 전체에 확대하며,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회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제5 LNG기지 건설 △RE100산업단지 △ICT 융복합축산단지 조성 등 그린뉴딜의 적극적 추진 △수소출하센터 △석문산단 내 수소산업 오픈랩 구축 △수소 거점도시로서의 기반 조성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우리는 아무리 큰 위기가 닥쳐와도 항상 극복해왔으며 그 위기를 기회로 바꿔 더 큰 도약을 이뤄냈다"며 "공직자들에게는 열정과 신념의 행정을 시민들에게는 신뢰와 성원을 당부한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