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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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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하향 조정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 조정

동해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일 자정부터 2단계로 조정된다.

동해시는 지난해 12월20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해 누적된 시민 피로도와 지역 경제의 심각한 위축 등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감안하고 향후 안정세가 지속된다는 조건하에 정부안과 같이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선별검사소 검진. ⓒ동해시

또, 최근 동해시의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5명 정도이나, 지역 유행 위험도 발생 원인분석 결과 자가격리자 위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관리 가능한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다만, 시는 자가격리 중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에도 식사를 구분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과 동거 가족과의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향후,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를 즉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동해시의 최근 확진자 추이를 보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 의한 확진자 발생이 18명으로 절반 가량이며, 동거 가족에 의한 감염까지 포함하면 총 25명으로, 80% 가량이 관리 범위 내에서 발생해 지역 내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확진자는, 한때 집단 감염의 시작이였던 초등학교, 병원 등 확진자 급증에 따른 접촉자 1300여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최근 1000여 명이 격리해제 되고 있어, 이 중 해제 전 검사를 통한 확진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자가격리자가 어린 학생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격리 동안 자가격리자 보호자가 확진되는 사례도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자가격리자에 대한 해제 전 검사와 함께 최근 자가격리자 동거인이 확진되는 사례에 따라 현재 동거 가족이 있는 자가격리자와 동거인에 대한 전수검사도 실시한 상태다.

또,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른 시민피로도 및 지역내 소상 공인, 자영업자, 골목상권의 경제상황도 고려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행정조치로 인해 동해시에서 집합금지 되거나 운영이 제한된 업소는 826개소로 집계됐다.

동해시 관계자는 “안정세가 유지된다는 조건하에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 조치했다”며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부터의 방역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니, 비동거 가족, 지인 간 만남 자제 등 적극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동해시민은 3만 586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11월 말 주민등록상 인구대비 39.6%로 나타났다.

또,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전환에 따라, 주요관광지인 망상·추암 등 해변 출입통제 및 무릉계곡 관광지 출입통제는 해제된다. 단, 망상해변한옥마을, 망상제2오토캠핑장, 논골카페, 추암·무릉캠핑장, 천곡황금박쥐동굴은 별도 해제 시까지 휴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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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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