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겨울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5시 대비 경남에서 신규 확진자 22명(경남 1410~1431번)이 발생했다.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며 20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6명이다. 창원 6·진주 6·하동 4·거제 2·양산 2·사천 1·김해 1명이다.
4일 오후 1시 기준으로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428명이다.
창원 확진자 6명(경남 1418, 1419, 1426, 1429~1431번) 중 경남 1418, 1419, 1429, 1430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429번과 1430번은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426번은 자진하여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으로 판정됐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경남 1431번은 자가 격리중 증상이 있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확진자 6명(경남 1413~1415, 1420, 1424, 1425번) 중 경남 1413, 1414, 1420, 1424, 1425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1415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하동 확진자 4명(경남 1416, 1417, 1421, 1422번) 중 경남 1416, 1417, 1421번은 전남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1422번은 하동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다.
거제 확진자 2명(경남 1410, 1411번) 중 경남 1410번은 거제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로 관련 누적자는 34명이다. 경남 1411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양산 확진자 경남 1427, 1428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서로 가족이다.
사천 확진자 경남 1423번 사천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다.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자는 33명이다.
김해 확진자 경남 1412번은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해당 사무실 근무자이다.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보험사무실 누적자는 12명이다.
경남도는 "오늘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도민 여러분 앞으로 2주간 조금만 더 인내하시고 사람과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도는 "5인 이상 모임은 금지되며 위반 시 처벌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주시기 바란다"고 하면서 "감염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주저 말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꼭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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