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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해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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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해 큰 도움

서천군의사협회 지난해 12월28일부터 3일까지, 의용소방대·지역자율방재단 주민 안내 및 주차 안내 도와

▲충남 서천군 의사협회 의료진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서천군

충남 서천군의사협회(회장 공경석)가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선별진료소’운영으로 코로나19 숨은 확진자를 찾아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군 보건소는 모든 보건 업무를 중단하고 기존 선별진료소 2개소를 3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코로나19 검사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한 보건소 청사에 일시에 많은 검사 희망자가 몰리며 교통에 혼란이 있었으며, 영하의 날씨와 폭설이 내리는 악천후로 검사를 진행하는 보건소 직원들과 관계자, 검사를 받는 주민 모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서천군의사협회에서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3일까지 자발적으로 주민들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마서면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운영해 주민들과 방역당국 양측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소했다.

서천군의사협회가 설치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받은 인원은 총 2337명으로 서천군 총 인구(12월 말 기준 5만 1866명)의 약 4.5%에 달하는 수치다.

공경석 회장은“연말연시 많은 모임과 이동으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는 가운데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추가 확산 방지와 주민 불안 해소에 힘을 보태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운영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의용소방대와 지역자율방재단도 7일간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주민 안내 및 차량 통제를 자발적으로 실시하며 주민 안전을 지킨 사실이 함께 알려져 새해의 시작을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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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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