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쓰담쓰담 멘토링’사업 운영

4일부터 한달 여 간 지역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대학생 1대1 방문수업

▲대존광역시 전경ⓒ대전시

대전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대학생들에게는 학습지도의 경험과 아르바이트 제공을 위해 4일부터 25일간 ‘쓰담쓰담 멘토링’ 사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10명의 대학생들이 겨울 방학 때 멘토가 되어 지역 내 9개 지역아동센터 초·중·고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1~3시간씩 1대 1 학습지도를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책은 한 달 여 간 평소 부족한 과목을 기초학습하거나 관심 과목을 심화 학습할 수 있어 취약계층 자녀들의 학습격차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사춘기 이성, 진로 고민 등도 틈틈이 상담해줄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등교 수업 공백 장기화에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 불평등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며 “한 달 동안 코로나 감염병에 주의하면서 성심 성의껏 지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사랑운동센터에서는 학생들에게 교재 및 학용품 구입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사업비 3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