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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만에 종교시설 '인터콥' 관련 확진자 울산서만 134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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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만에 종교시설 '인터콥' 관련 확진자 울산서만 134명 발생

검사 촉구 행정조치 후 확진사례 폭증...보건당국 동선 조사 확대, 방문자 검사 당부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만에 130명을 넘어섰다.

울산시는 3일 인터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3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초등학생인 618번 환자가 복통으로 한 종합병원을 방문했다가 입원 수속에 앞서 진행된 진단검사에서 확진되면서 인터콥 관련 연쇄감염이 시작됐다.

시는 인터콥 관련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울산지부를 일부 폐쇄 조치하고 확보된 명단 외에도 방문자들에 대한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조치를 발령한 바 있다.

이는 일부 확진자가 인터콥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에 알리지 않으면서 동선 조사에 혼선이 발생하면서 내려진 조치다.

일주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보면 2곳의 교회에서만 50명이 넘게 감염됐고 장소만 15곳을 넘어서 지역 내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인터콥을 통한 확진자 수가 130명을 넘어서면서 동선 조사를 확대하고 관련 시설 방문자에 대해서는 선별진료소 검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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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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