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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길러내는 부산교육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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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길러내는 부산교육 이끌겠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발판으로 디지털 기술 대응 위한 교육 체계 구축

8년째 부산의 교육을 이끌고 있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새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전하고 있는 비대면 문화를 발판삼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체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에 맞서 싸우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모든 힘을 쏟은 한 해였다"며 "우리 교육청도 처음 경험해보는 감염병에 대응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을 동시에 책임지는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이미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꿔 놓았다. 특히 코로나가 불러온 비대면 문화는 혁신적인 기술발달의 활용을 더욱 앞당겼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태환경을 지키는 일은 미래세대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1년 중점 과제로 '첨단 기술을 통한 창의융합 교육', '생태·해양 교육', '스스로 디자인하는 진로진학교육', '틈새없는 학교안전망 구축' 등을 제시하면서 "새해에도 부산교육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길러내는 미래교육, 책임교육, 참여교육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부산교육청

아래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과 기쁨이 가득하고,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에 맞서 싸우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모든 힘을 쏟은 한 해였습니다. 우리 교육청도 처음 경험해보는 감염병에 대응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을 동시에 책임지는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우리교육청은 기록관리기관평가 10년 연속 최우수,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인증사업 4회 연속 우수,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1위 등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이미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특히 코로나가 불러온 비대면 문화는 혁신적인 기술발달의 활용을 더욱 앞당겼습니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태환경을 지키는 일은 미래세대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2021 우리 교육청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그에 맞는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음 과제를 중점적으로 실천할 것입니다. 먼저, 일상 생활에 이미 깊숙이 파고든 첨단 기술을 우리 아이들이 자아실현의 도구로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블렌디드 러닝 수업, 교수학습 지원 플랫폼 운영, 부산형 메이커교육 확대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융합 교육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생태환경교육과 친환경 미래 교육공간 조성,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에 걸맞는 해양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해양 교육을 펼치겠습니다. 성장과 함께 계속 변화 발전하는 아이들의 꿈을 함께 설계하고, 격려하며 자신의 삶과 연결시켜 점점 구체화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진로진학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자연재해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기초학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우는 학교,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통해 안정된 정서를 키우는 틈새없는 학교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도 부산교육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길러내는 미래교육, 책임교육, 참여교육을 이어가겠습니다. 2021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부산교육이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 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새 아침에

부산광역시교육감 김 석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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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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