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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확보 '단속카메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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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확보 '단속카메라' 설치

10명 중 4명은 제한속도 지키지 않아...2022년까지 293대 목표

부산지역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단속카메라가 추가로 설치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부산시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내에 고정식 무인교통단속카메라 31대, 이동식 단속장비 부스 16대를 설치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범운용한다고 밝혔다.

▲ 이동식 단속장비 부스. ⓒ부산지방경찰청

이번 단속장비 설치는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의 확보와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일부 운전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정상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아일랜드에서 발표한 실험 연구에서 30km 이하 주행은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현재 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43개소) 속도 측정 결과 10명 중 4명(38.7%)의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현재 부산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이 906개소가 지정됐으나 예산 문제로 인해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 35대만 운영 중이다. 설치율로 보면 전국 평균인 2.5%보다 조금 높은 3.7%에 불과한 실정이지만 이번 단속장비 추가 설치로 7.3%까지 증가하게 됐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정식 무인교통단속카메라 293대를 초등학교 주변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에서 내리면 운전자도 보행자가 된다. 교통안전은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 안전을 위해 부산 시민 모두가 안전속도를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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