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새해를 맞아 관내 해맞이객 안전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연말 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주요 해맞이 명소가 폐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관광객들의 동해안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새해 첫날인 1일 06시부터 09시까지 폐쇄된 해맞이 명소 및 다중 밀집이 예상되는 항·포구 및 해변 등 33개소에 경찰관들을 배치해 방파제 추락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또한 해상 해맞이를 위해 출항한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총 10척의 경비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맞이 명소가 폐쇄되었지만, 안전사고에 있어 방심할 수 없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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