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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1년 예산 7000억 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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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1년 예산 7000억 시대 도래

어촌뉴딜사업이 확정으로 민선 최대 국가예산 1466억 원 확보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31일 2021년도 국가예산 최종집계 결과 지난 11일 어촌뉴딜사업이 확정되면서 146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신축년에는 지방자치 출범이후 역대 최다액이자 이를 바탕으로 고창군 예산 7000억 원 시대를 여는 뜻깊은 한해를 맞이했다. 고창군의 2021년 중점 사업을 살펴봤다.

▲'식초문화도시고창' 식초산업 활성화=코로나19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가운데 면역력 향상에 효능이 탁월한 발효식초가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은 내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예산 등 50억원을 확보해 ‘식초산업육성을 위한 플랫폼’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발효식품 공유플랫폼 구축, 면역력 제품개발 사업, 식초마을 구축확대 등 요식 및 관광 분양의 동반 성장을 꾀해 지역 신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 활성화=고창군은 농산물종합 유통센터 정상화를 목표로 경영권 이양, 조직정비, 마케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설노후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내년 산지유통시설 지원사업(40억원)를 통해 노후화된 시설의 현대화로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품화 역량과 효율성 증대를 통해 소비시장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노을이 아름다운 생물권 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태양광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심원 염전을 매입해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이자 염전의 근대 문화적 가치를 보전할 수 있고 연내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를 앞둔 ‘노을이 아름다운 생물권 체험학습벨트’ 구축을 본격화 한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염원을 담은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며, 지역의 생태문화 관광 자원의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백년대계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동학농민혁명정신의 계승과 역사적 의미 재조명=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정통성 확보와 역사적 의미 재조명을 위한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무장기포지에 기념관과 역사광장, 주차장 등을 만들고, 주변에 동학교육관과 동학 체험장 등도 마련해 지역주민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청소년들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 및 동리정사 재현사업=고창읍 전통시장 일원의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122억 원)이 본격화된다. 이에 더해 고창읍성 앞 동리정사재현사업(고창읍성 체험시설, 62억5000만 원)을 통해 판소리 성지의 명성을 이어나가며 판소리를 누구나 쉽게 배우고 체험할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노을대교의 예비타당서 조사 통과 위해 혼신 노력=노을대교는 고창-부안간 이동시간을 50분 정도 단축시켜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또 동호·구시포해수욕장, 선운사, 고인돌 유적지와 변산반도, 새만금을 연결하는 서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하는 핵심 키가 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2020년 군민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지만, 고창군은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한 해였다"며 "2021년에도 군정 주요사업들을 체계적이고 철저히 진행해 고창군이 농생명식품, 역사문화관광 한반도 수도가 돼 군민들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군정 주요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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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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