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 해 동안 살기 좋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영광군이 맞춤형 인구·일자리·결혼·출산·청년정책에서 큰 성과를 달성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2019년 합계출산율 2.54명으로 전국 1위를 달성한 영광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기 위해 열성적으로 추진해 왔던 인구정책 분야에서 빛을 보게 됐다.
2020년 영광군은 전라남도 저 출생 시·군평가 최우수상·전라남도 일자리창출 시·군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전라남도 주관 인구정책 우수 마을 평가에서는 군남면 죽신마을이 최우수상 수상과 행정안전부 주관 마을기업 전국 경진대회에서 군남면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도 이뤘다.
영광군은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인구정책을 펼쳤다. 인구 목표를 5만4천 명으로 설정하고 공격적인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군이 수립한 인구정책 5개년 계획에 따라 3개 분야 82개 사업의 인구정책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추진해 나갔다.
영광군의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인구정책은 곧바로 빛을 보게 됐다. 군은 우선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의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특히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동참을 호소하며 281개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구 감소 극복 협약을 체결하면서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와 관내 기관 사회단체 임·직원 전입 협조 지역 정착을 유도했다.
군은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올인 했다. 그 결과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7개 사업 74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실업자 직업훈련 교육·드론 전문가 양성 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에도 노력했다.
군 인구 감소세 완화에 큰 도움이 된 결혼·출산정책 또한 훌륭한 성과를 거둔 한해가 됐다. 합계출산율 2.54명으로 전국 1위 기록과 함께 인구 규모 유지에 필요한 출산율을 나타내는 대체 출산율(2.1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넘어선 지자체가 됐다.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출산 가정에 출산 및 보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출산용품과 신생아 양육비 지원·다둥이 가족 행복여행·예비(신혼)부부교실 등 맞춤형 출산 장려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다.
영광군은 청년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청년정책 수립으로 전국 최초로 청년 발전기금 100억 원을 목표(80억 조성)로 청년 취업 활동 수당 지원·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운영·청년이 꿈꾸는 공방거리 조성·청년드림UP 321프로젝트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시책을 추진했다.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30개 소의 마을 공동체를 육성하고 마을 활동가 40명을 양성했다. 사회적 경제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한 결과 전라남도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평가 최우수상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마을기업 전국 경진대회에서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이 1위를 수상했다.
김준성 군수는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이 제기되고 있는 심각한 위기 상황 속에서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비롯한 각종 성과를 거둔 것에 영광군의회와 기관·사회단체·영광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 2021년도에도 더 살기 좋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영광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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