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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주민 자치 연대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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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주민 자치 연대 업무 협약

해남 교육, 북일·삼산면에서 시작되다

전남 해남교육지원청(장성모 교육장)은 30일 해남군수,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북일면 사과꽃도서관건립추진위원장, 삼산면 주민자치회(준)장, 북일초·삼산초·두륜중학교장, 행정안전부 주민자치 수석 컨설턴트, 국립목포대·호남대 LINC+사업단장이 해남군청에 모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내용은 지역의 공동 번영 추구, 학교 부지 활용, 행정 중심에서 주민 중심 주민자치로, 마을 현장 중심 사회문제 해결 등 행정 기관의 영역을 뛰어넘은 융복합 협치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해남군 마을공동체 모델을 구축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해남 교육, 주민 자치 연대 협약이 북일·삼산면에서 시작된다. ⓒ해남교육지원청

또 이날 협약식 참여 주체들의 역할을 살펴보면 교육지원청과 학교는 농촌 유학이나 마을 교육공동체 정책 적극 참여 및 지원, 해남군은 예산지원과 마을공동체 관련 공모 사업 대응, 대학은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방식의 지원, 주민은 마을 자원 연결 제공 및 참여, 주민자치 컨설턴트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혁신모델 창출의 역할을 갖는다.

또한 구체적으로 북일면 과제는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삼산면은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 지역의 이러한 정책은 ‘전국단위 자치와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북일면과 삼산면 모두 서울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협약한 농산어촌 유학생 유치 신청을 한 상태로 지역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북일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돌멩이와 풀뿌리 학교 추진단’은 행안부 컨설턴트-장학사-면 직원-마을 사람으로 구성하여 북일초·중통합학교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학교 교육과 지역을 연계하고 있다.

이러한 폭넓은 업무협약이 가능했던 것은 해남군이 주도한 주민자치와 해남교육지원청이 주도한 마을 교육공동체가 올해 활성화됐고 전문 활동가가 지역 거버넌스 구축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부터다.

한편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은 지자체 행정과 교육이 서로의 영역을 넘어 함께 연대하며 교육과 지역이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을 더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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