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속 가능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영광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본격 가동한다.
30일 영광군은 “지난 29일 본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해상풍력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영광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영광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는 해상풍력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어업인 단체 ․ 수협·의회·전라남도·영광군 관계자 및 대학·연구기관 관련 전문가 등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영광군이 지난 10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국비)35억 원(국비)으로 해상풍력 적합입지의 풍황자원 측정·해양환경 조사·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군 해양수산과 해양관리팀 관계자는 "앞으로 민관협의회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 선정·협의와 수산업 공존형 해상풍력 단지 개발 공동 모색 및 어업인 이익 공유 모델 개발 등 영광군에서 추진되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관련 민·관 상생 협약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해상풍력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 수용성 확보가 중요하다. 영광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통해 해상풍력발전사업과 수산업의 공존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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