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2024년 말 공급을 목표로 장계면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0일 장수군에 따르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주민-지자체-LH간 협업으로 지역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주변지역 정비계획을 통한 지역거점 활성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장계면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시행에 관한 협약을 29일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했다.
LH는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장수군은 주변 지역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주민교육 및 소득창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공공임대주택은 장계면 장계리 318-4번지 일원 8467㎡ 부지에 국민임대 100세대와 행복주택 40세대 등 총 140세대 규모로 사업비 211억원이 투입된다.
내년초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말에 착공하여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지역에 저렴하고 우수한 주택을 공급해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생활안정 기반시설 구축으로 사회초년생, 청년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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