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창의공과대학 화학융합공학과 전인엽 교수 연구팀이 학부연구생 참여 연구논문을 JCR 랭킹 상위 6%인 ‘Journal of Materials Research and Technology (IF: 5.289)’에 게재하는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강영아 학생이 제1저자, 김민희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 ‘가장자리 스티렌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를 이용한 폴리스티렌 강화(Reinforcement of Polystyrene using Edge-Styrene Graphitic Nanoplatelets)’는 스티렌으로 기능화된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StGnP) 제조와 이를 이용한 범용 고분자 중 하나인 폴리스티렌(Polystyrene, PS)의 물성 향상 연구로서 첨가제 StGnP는 PS와 우수한 호환성을 통해 PS의 기계적 강도 및 열적 안정성 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영률(young’s modulus)과 인장강도(tensile strength)의 경우 순수 PS와 비교하였을 때 각각 113.7%, 47.4%를 향상시켰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기계화학적 공정은 기존 방식과 달리 친환경적인 공정으로서 기저면 손상 완화 및 쉬운 기능화, 그래핀 대량생산 등의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를 통해 제조한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는 PS뿐만 아니라 다른 범용 고분자인 PE, PP, PVC, PMMA 등에도 응용할 수 있고, 고분자 복합체 분야에서 물리적 특성 향상을 통해 고분자의 응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생들을 지도한 전인엽 교수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의 제조와 고분자 물성 강화용 첨가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학부생이 JCR 랭킹 상위 6% SCIE급 저널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묵묵히 연구에 매진해서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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