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늘었다.
충북도는 30일 오전 9시 기준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충주 1명, 제천 2명, 음성 4명 등이다.
충주 지역에서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4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아 ‘충북 1148번’으로 기록됐다. 이 확진자는 아직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동거가족을 1명으로 알려졌다.
제천에서는 50대와 3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아 ‘충북 1142번’과 ‘충북 1143번’으로 각각 기록됐다. 이들은 기침과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1142번 확진자는 동거가족이 2명으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다른 환자는 동거가족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 지역 확진자자 4명은 ‘충북 1144번’~‘충북 1147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1144번’은 60대의 소망병원 11병동 직원으로, 아직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나머지 3명은 가족 등으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1145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무증상이다.
1145번 확진자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파악된 ‘충북 918번’ 확진자는 아직 경로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충북 도내에서 29일 하루 동안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4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30명에 이어 오후에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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