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에 오면 꽃게·민어·노랑가오리·보리새우 등 서해·칠산바다에서 갖잡은 싱싱한 어폐류를 손쉽게 맛보고구매 할 수 있게 됐다.
영광군은 지역민 소득증대와 활어·선어 등 수산물 유통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5일 법성면 매립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699㎡ 규모로 1층-활·선어 판매장, 2층-식당·커피숍, 3층-특산물 홍보·전시관 등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군 수산물 유통센터를 완공했다.
앞으로 군은 이번에 완공된 수산물 유통센터를 영광군 앞바다인 칠산바다에서 계절 별로 어획되는 꽃게·민어·농어·노랑가오리 등의 활·선어를 값싸게 판매하는 군 수산물 유통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수산물 유통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오는 1월 초 공고를 통한 유통센터 운영 위·수탁 계획을 마련하고 다양한 운영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이경석 영광군 해양수산과장은 “수산물 유통센터가 개장되면 다양한 먹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인근 상가 발전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8일 수산물 유통센터 개장을 앞두고 현장 점검에 나선 김준성 군수는 수산물 유통센터를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면서 즐거운 해산물 먹거리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에게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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