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1년 만에 영광 대마산단 입주 업체인 ㈜태산 알엔디(대표 김태선)에서 생산되는 김자반이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
29일 영광군은 “지난 24일 대만에 위치한 프랑스 대형 할인점인 까르푸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야채 김자반 볶음이 본격적인 수출 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태산 알엔디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 영광군과 투자 협약을 맺고 2020년 10월부터 신제품 The 맛있는 김부각과 돌김자반 등 20여 개 제품을 생산해 국내 유명 식료품점과 백화점에 납품하고 있다.
군은 “이번 대만 첫 수출 물량은 총 1천4십3박스(1box 기준 20봉지) 1천4백만 원 규모로 오는 2021년부터는 대만의 100여개 까르프 매장에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군 투자경제과 투자유치팀 관계자는 “특허 등록한 제조 기술로 개발된 우수한 제품으로 세계 김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선두 업체가 될 수 있도록 영광군은 행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선 ㈜태산 알엔디 대표는“현재 월 2~3회로 수출되는 물량을 내년 3월부터는 월 5회 이상 수출 될 수 있도록 가동률을 높이고 추가 구인 모집을 통해 지속 성장을 목표로 업계를 리드해나가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