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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일어났던 해뜨락 요양병원서 또 직원·환자 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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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일어났던 해뜨락 요양병원서 또 직원·환자 3명 확진

직원 확진 후 추가 검사서 감염 확인....29일 31명 확진, 2명 사망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요양병원발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86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1명(1748~177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 ⓒ프레시안(박호경)

1753~1755번 환자는 지난 10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간호사로 확인됐다.

해당 요양병원은 지난 11월 3일을 기준으로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가 해제된 후 종사자에 대해서는 선제검사를 매주 시행했으며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었으나 이번에 다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입원환자 134명과 직원 83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최초 확진자는 직원인 1749번 환자로 확인됐으나 감염원인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1756번 환자는 인창요양병원 입원환자, 1777번, 1778번 등 2명은 제일나라요양병원 입원환자로 정기 재검사 과정에서 확진됐다.

1748번, 1749번, 1758번, 1759번, 1763번, 1767번, 1769번, 1772번, 1773번, 1775번 등 10명의 환자는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외에 14명의 환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들로 확인됐으며 1770번 환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 후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08번, 1275번 환자는 전날 증상이 악화되면서 숨지고 말았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계 사망자는 47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31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778명에 완치자는 39명 추가돼 1295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723명, 해외입국자 3036명 등 총 6759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226명, 부산대병원 19명, 동아대병원 2명, 부산백병원 5명, 해운대백병원 7명, 고신대병원 2명 등 총 435명(검역소 의뢰환자 2명, 타시도 1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12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137명(확진자 접촉 66명, 해외입국 71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88명은 검찰 송치, 14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28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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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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