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에 가족 간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23명(경남 1243~1265번)이 또 발생했다.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며 19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4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진주 10명·사천 4명·거제 4명·창원 3명·함안 2명이다. 따라서 29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262명이다.
진주 신규 확진자 10명(경남 1247~1254, 1258, 1265번) 중 경남 1247번부터 1250번까지 4명은 어제 확진된 경남 1238번과 가족관계이다.
앞서 1240번이 근무하는 사천 소재 한 직장에 대해서는 직원 등 35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중이다. 경남 1254번은 경남 1239번의 직장동료입니다.
경남 1258번은 도내 확진자(경남 1045번)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265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천 확진자 4명(경남 1243~1246번) 중 경남 1243과 1244번은 도내 확진자(경남 1226번)의 접촉자다. 이들 3명은 어제 확진된 경남 1235번과 같이 대학생 봉사활동(멘토-멘티) 프로그램 참여자이며 같이 식사한 것을 확인됐다.
경남 1245번은 어제 확진된 경남 1235번의 가족이다. 경남 1226번 관련하여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와 친구등 17명과 방문 고등학교 교직원 20명과 학생 49명을 포함해 총 8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이중 양성 4명과 음성 51명, 31명은 진행중이다.
경남 1246번은 사천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로 경남 1154번의 가족이다. 자가 격리중 증상이 발현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천 집단발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다.
거제 확진자 4명(경남 1259~1262번) 중 경남 1259번은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이다. 자가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이다.
경남 1261번은 12월 19일 검사 때 음성이었으나 본인이 추가 검사를 했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 1260번과 1262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경남 1255, 1256, 1257, 1263번은 경남 1241번의 지인으로 같이 식사를 한 것을 확인됐다.
현재 함안군 방역당국은 경남 1241번이 근무하는 직장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해당 직장과 인근 사무실 근무자 총 280명에 대해서 전수검사 중이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1264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경남도는 "12월 동안 도내 확진자 635명 중 가족 간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는 226명(36%)이다"고 하면서 "내 가족의 보호를 위해 필수적인 경제활동외에 사적인 지인모임 등은 자제해야 하며 가정내에서도 방역수칙을 꼭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는 "가정 내 주기적인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며 손이 자주 닿는 전화기와 리모콘과 손잡이 등을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