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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 강화…군 소속 유휴 인력 총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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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 강화…군 소속 유휴 인력 총 동원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사항 이행 홍보 및 현장 점검·지도 단속

영광군이 연말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군 소속 유휴 인력을 총 동원해 방역 강화 특별 대책 홍보 및 지도 점검에 나섰다.

28일 영광군은 “휴관 중인 실내수영장 직원 등 유휴 인력을 총 동원해 오전에는 공동주택의 문고리·계단손잡이·승강기 내부 등에 대해 소독 방역 활동을 실시하며 오후 시간대에는 2인 1조로 관내 음식점 880개 소와 숙박업·이미용업·목욕장업 239개 소 등 총 1119개 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사항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 24일 부터 오는 1월 3일 까지 코로나19 방역 강화 특별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영광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군 소속 유휴 인력을 총 동원해 코로나19 방역 강화 특별 대책 이행 지도 점검에 나섰다. ⓒ영광군

군은 종교시설·식당 영화관 공연장 백화점 대형마트 숙박시설 등에 대한 방역 지침 의무화 및 파티 룸·겨울스포츠시설에서의 집합을 금지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해맞이·해넘이 등 주요 관광명소 운영 중지 등 폐쇄로 방문객이 밀집되지 않도록 유도하면서 실내 전체와 실외 집회·시위장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계속 시행한다.

군 스포츠산업과 체육시설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공동주택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업소에 대해 적극적인 지도 점검 방역 활동에 나선다.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 대책에 모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역 강화 특별 대책 이행 사항 위반·적발 시에는 시설 운영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와 이용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준성 군수는 “감염 위험성이 높은 공동주택과 위생업소의 특성을 감안해 주기적인 방역과 이행 여부 점검을 추진한다.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군민 여러분께서도 연말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시고 방역 수칙 준수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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