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일 오전 0시 기준 총 392명으로 집계됐다.
28일 확진자는 11명이며 이날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다.
이날 추가된 11명의 확진자는 ▲한라사우나 관련 2명(383·391번) ▲동백주간활동센터 1명(382번) ▲홍익보육원 관련 1명(386번) ▲김녕성당 관련 2명(384·385번) ▲대기고 학생 관련 3명(387·388·389번) ▲감염 경로를 파악 중(390·392번)인 2명이 포함됐다.
11명의 확진자 중 8명은 자가격리 중 재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최초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6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자가격리 중 의심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중 1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 결과 확진됐으며 나머지 2명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제주도는 지난 15일부터 확진자가 두자리수를 연일 기록하면서 자가격리전 해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있어 확진자가 더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8일 0시 기준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는 31명, 한라사우나 관련 69명, 동백주간보호센터 관련 17명,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은 13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제주시 간부공무원 확진에 따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시 공무원 14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직원 9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27일 하루 동안 총 9명의 환자가 퇴원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격리 해제자는 총 158명이며 27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환자는 총 23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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