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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운동연합, '2020 ‘전북환경인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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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운동연합, '2020 ‘전북환경인상’ 수상자 선정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의원 ⓒ프레시안

전북환경운동연합은 28일, '2020 ‘전북환경인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2020년 ‘환경시민상’은 산업단지 화학 사고와 유해 생활화학제품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조성옥 대표(전북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에게 돌아갔다.

조대표는 ‘발암물질없는군산만들기시민행동’을 창립했으며, 군산 산단을 중심으로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과 화학물질 안전관리조례 활성화 등 위험한 화학물질에 대한 시민 알권리를 확대해 왔다.

또한 안전한 학교 석면 공사를 위한 모니터링과 미세먼지 유발하는 군산 신규화력발전소 저지, 직업계 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사업장 현장실사 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도 했다.

‘환경단체상’은 산업폐기물 소각장 허가에 맞서 면민 전체가 청정 농업과 환경,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하나가 돼 폐기물 처리의 공공성을 요구해 온 '남원 대강 산업폐기물 소각장 반대대책위(위원장 백기복)'가 수상했다.

대책위는 단순한 반대 운동이 아닌 지역의 환경을 지키는 활동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환경언론상’은 끈질긴 취재로 ‘군산 불법 폐기물 사건’과 관련해 실체적 진실을 알려낸 '돌고 도는 폐기물…‘불법의 고리’ 추적 보도' KBS전주방송총국 ‘오정현(취재), 김동균(촬영)기자’에게 돌아갔다.

KBS보도는 단순 화재 사고로 처리될 뻔한 사안을 파헤쳐 불법으로 얽히고 설킨 사업장폐기물 처리의 악순환 고리를 밝혀내고 관련 법의 개선을 유도해 낸 점이 환경언론상으로 이어 졌다.

‘환경정책상’은 국정감사를 통해 새만금 수질논란과 해수유통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알려내며 도민의 알권리를 확대하고 그린뉴딜 등 새만금 사업의 획기적인 전환을 제안해 온 안호영 국회의원(민주당 새만금그린뉴딜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돌아갔다.

안의원은 외부 비공개이던 ‘새만금 2차 수질개선사업 평가 용역 결과’를 전격 공개해서 해수유통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민주당 내에 새만금그린뉴딜특위를 만들어 새만금기본계획 재정비,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해수유통 및 후속대책, 지자체와의 거버넌스 등 10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점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시상식은 매년 12월, 전북환경운동연합 회원의날에 열렸으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과 사회적거리두기 확대로 내년 초 전북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해마다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해 온 시민, 단체, 언론, 정책 및 민관협력 분야로 공모하고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전북환경인상 수상자를 선발, 시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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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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