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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조사서 박형준 교수 27.4%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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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조사서 박형준 교수 27.4%로 선두

부산일보·YTN 공동 조사 결과 민주당은 김영춘 지지율 가장 높지만 시민 반감 여전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여야 모두 포함해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일보>와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23일간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교수가 27.4%로 전체 후보자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이언주 전 의원이 13%, 민주당 소속인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11.2%, 이진복 전 의원 4.7%,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민주당 최지은 국제대변인은 각각 4.6%를 기록했다.

▲ 박형준 동아대 교수. ⓒ프레시안(박호경)

국민의힘 후보자 적합도에서도 박형준 교수는 31.6%로 가장 높았고 이언주 전 의원이 16.8%, 이진복 전 의원 6.1%, 유재중 전 의원 3.7%, 박민식 전 의원 3.2%, 전성하 LF에너지 대표 2.2% 순으로 나타났다.

박형준 교수는 지난 6~7일간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도 18.6%의 지지를 받으면서 전체 후보자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범야권 후보자 중에서도 23.6%로 이언주 전 의원(15.6%)을 따돌리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적합도에서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18.5%,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8.3%, 최지은 민주당 국제대변인 5.2%,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2.8% 순이었으나 적합 후보자가 없다는 응답이 46.3%를 기록하면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태에 대한 반감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정당 지지율에서도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6.6%인 반면 민주당은 23%에 불과했다. 또한 '정부 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59.5%로 정부여당 지지(33.3%)를 압도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도 긍정 31.8%, 부정 65%로 큰 격차가 발생했다.

차기 부산시장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현안으로는 '가덕신공항 추진'이 26.9%로 가장 많았고 '동·서부산 균형발전' 22.9%, '해양수도 추진' 10%, '부산·울산·경남 행정통합' 8.4%, '북항 재개발' 8.1%, '2030 엑스포 유치' 5.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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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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