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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 19 ‘지역감염 5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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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 19 ‘지역감염 5명’ 추가 발생

증상시 무료 익명검사 및 가족·지인 모임 취소 당부

전라남도는 지난 25일 밤부터 26일 오전 11시까지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39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지역감염이 482명, 해외유입은 57명이다.

전남 535번 확진자는 광양 소재 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직원이며 전라남도가 도내 감염 취약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벌인 2차 전수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김영록 전남지사ⓒ전남도청

이와 관련해 전라남도는 지난 25일 밤 역학 조사관을 긴급 파견해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 536번 확진자는 자녀인 광주 992번 확진자와 지난 23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 537·538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자녀인 서울 서초구 477번 확진자가 여수에 소재한 이 두 확진자의 자택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539번 확진자는 동일 집단 격리 중인 화순 소재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10차 진단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전라남도 즉각대응팀은 여수·광양·영암에 신속대응팀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접촉자 및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 이동장소는 임시 폐쇄됐으며 방역 소독 조치도 완료됐다.

전남도는 지난 14일부터 2차로 도내 감염 취약시설 885개소에서 근무 중인 종사자 4만 7천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현재까지 2만 5천 777건을 검사한 결과 양성 2건, 나머지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대응 강화를 위해 앞으로 전수 검사를 4주 간격에서 2주 간격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라남도는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아프거나 의심증상 시 즉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무료 익명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국적인 코로나 19 유행으로 성탄절과 새해 연휴 등 가족․지인 모임이 늘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다”며 “연말연시 소모임 취소, 다른 지역 방문 교류 자제 등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도 상시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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