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군산시, 성산 공공하수처리장설치사업 대체 부지 확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군산시, 성산 공공하수처리장설치사업 대체 부지 확정

성산면 고봉리 345-2번지 일원, 총사업비 427억 원 하수관로 40.6㎞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성산면단위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이 대체 부지를 확보하면서 후속절차 이행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사업은 오염된 하천복원을 통해 친환경 농업경영을 염원하는 성산면 주민자생단체의 청원을 계기로 지난 2019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 신규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공공하수처리시설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부지까지 확보했던 사업이지만 사업출발에 앞서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원점에서 재검토됐던 사업이다.

성산면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국비, 시도비, 기금을 포함해 총사업비 42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하수관로 40.6km를 설치하고 850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함으로써 하천으로 유입되던 생활하수 및 오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직접 유입시켜 방류수질기준에 맞게 배출함으로써 하천수질개선 및 주거환경개선이 기대된다.

지난 10월 부지선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던 군산시는 지역구의원과 성산면 등 협의체계를 구축해 다수의 후보지를 선정한 이후 인접 6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마을별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인근 3개 시군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들이 우려하는 악취 및 경관문제 등을 불식시키는 한편 인접마을 주민설명회 및 각 세대별 사업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성상면 고봉리 345-2번지 일원을 공공하수처리장 최종 후보지로 확정했다.

진희병 수도사업소장은 “주민과의 소통부족으로 갈등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려고 노력했으며 주민들로부터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 결과 대다수의 주민동의를 얻어 최종 부지를 확정했가”며 “앞으로 원만하게 성산면단위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