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특별방역 기간 운영에 따른 행정명령 조치가 전국에 내려진 가운데 전북 장수군이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수칙 점검을 강화한다.
24일 장수군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기간을 코로나19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기존 장수형 코로나19 방역 대응 지침보다 강화된 점검 활동을 펼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사회복지시설과 종교시설, 준대규모 점포, 위생업소, 관광시설, 병·의원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사전 방역수칙 등을 안내했다.
특히 군은 2021년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했으며 오는 31일 0시부터 1월 3일 자정까지 공원과 관광지를 폐쇄해 해넘이와 해맞이 관광객들의 입산을 차단한다.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방역강화를 위해 외부인 시설 출입통제, 제한적 외출·외박, 비접촉 면회, 종사자 사적모임 금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종사자와 입소인에 대한 검사는 완료했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특별대책 기간 정규예배와 미사, 법회 등을 비대면 원칙으로 하고 식사 금지 사전안내를 완료했으며, 전 부서가 투입돼 일제출장 점검을 진행한다.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점검에 집중한다.
아울러 PC방, 노래연습장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점검도 병행한다.
장영수 군수는 "정부의 특별 방역 기간이 시작되는 24일부터 방역수칙의 사전 안내를 통한 계도 활동을 완료하고 방역기간동안에는 철저한 점검을 펼칠 예정"이라며 "공직자는 물론 주민들도 이 기간 동안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한다는 자세로 가급적 모임이나 외부활동을 멈추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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