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평 피트니스발 확진자 2명 추가 … 하룻동안 4명 발생

거제에서 피트니스 발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23일 오전 발생한 3명의 확진자 중 2명이 장평상가 피트니스발 확진자로 확인된 가운데 오후 2시까지 다시 2명이 추가 확진됐다.

141번 확진자는 139번의 가족이다.

거제시는 141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거제제일고 1,2학년 및 교직원 등 총 544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거제제일고와 거제시체육관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 141번 확진자는 학교 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142번 확진자는 130번, 86번(스크린골프) 확진자를 접촉했으며 피트니스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거제시보건소는 이제는 역학조사를 통한 코로나19확진자 차단도 중요하지만 확진자가 발생한 집단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통한 바이러스 확산 차단이 시급한 긴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일부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에서는 시설명이 공개된 것에 대해 행정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확진자가 발생한 집단에 대한 선제적 검사과정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져 밀접접촉자외 접촉자와 동선이 겹친 시설 이용자에게 빠른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알리는 시설명 공개는 불가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