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시장 김양호)와 시민 사회단체 대표는 동서6축고속도로 영월~태백, 태백~삼척 분리 추진 움직임이 있다는 언론보도에 신속 대응으로 나섰다.
최근 동서6축 고속도로(제천~삼척) 제2차 고속도로 건설5개년계획 반영 및 삼척과 영월 양방향 동시착공은 물론 구간을 분리해 추진하는 것을 강력 반대하는 움직임에 24일 시민 사회단체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건의서를 작성해 청와대, 국회, 관련부처에 발송했다.
건의서를 통해 시민 사회단체 등은 “강원남부 폐광지역의 최대 관심사는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있고, 평택에서 제천을 거쳐 삼척까지 가는 길은 20여년전 국가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동서6축 고속도로 잔여 구간인 영월에서 삼척 구간을 2단계로 나누어 검토추진 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삼척시민은 경악과 분노에 빠졌다”며 “국책사업을 분리해 반쪽짜리 사업으로 추진하면 국가균형 발전에 결코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건의서는 “동서6축 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은 삼척만의 문제가 아니라 충청과 강원은 물론 경북 북부지역, 더 나아가 세종, 대전, 호남 주민들에게도 그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진정한 지역균형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남부 폐광지역의 보편적인 교통 접근권 확보과 의료,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서 또한 재난발생시 신속한 접근을 위해 반드시 동서6축 고속도로가 조기개통 되고, 영월~삼척 구간 동시 착공 및 분리추진 절대 반대를 거듭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척시 국책및현안사업 추진범시민대책위원회 및 사회단체협의회, 삼척시민의 명의로 건의서를 작성해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 기재부, 국토부 등 중앙관계부처에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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