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33개 축산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추가 확정됐다.
24일 정읍시에 따르면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사환경이 우수한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평가를 걸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이 제도의 인증 기간은 총 5년으로 이 기간에는 축산환경관리원에서 대상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준수 여부를 관리 감독한다.
시는 지속적인 축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 3500만 원을 편성해 사후관리와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깨끗한 축산농장 130개 농가를 목표로 농가 참여 홍보와 기(旣)지정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축산사업장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내년 악취 저감 사업에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에 가점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될 수 있도록 시설 장비 등 행정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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