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피트니스 발 2명 확진 … 꺼지지 않는 코로나19 불씨

밤사이 스크린골프장·병원관련 등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밤사이 경남 거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23일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거제에서는 23일 오전 10시까지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거제 136번은 장평스크린골프장 관련 확진자이고 137번은 10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병원관련이다. 두 사람은 23일 오후 확진자다.

138번과 139번 확진자는 13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들은 장평의 한 피트니스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140번 확진자는 보건당국이 정확한 동선을 파악중이다.

거제시는 24일 오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지난 9일부터 19일 사이에 장평종합상가 4층에 위치한 피트니스와 장평스크린골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거제시체육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지난 20일 해수온천 관련 확진자인 133번 확진자가 고현의 대형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 시간대에 예배를 했거나 동선이 겹친 교인들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거제에서는 해수온천 관련 확진자 15명, 동물병원 10명 장평스크린골프 11명 옥포동 주점 6명, 병원관련 5명이 발생했다. 조선소 관련은 교차감염을 포함하면 20명이 넘었다.

현재 조선소 감염은 없는 상태다. 거제조선소발에 이어 지역사회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 당국은 장평 피트니스발 확진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이용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