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내년 지역 하수도 사업 관련 국비를 확보해 스마트하수도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울산시는 '2021년 하수도 사업'과 관련해 국고보조금 244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보조금은 신규사업 3개 12억 원, 계속사업 11개 232억 원이다.
신규사업은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 4억2000만 원, 회야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 5억 원, 온산처리구역 하수관로 시설개선 2억4000만 원 등이다. 이 외 계속사업은 울산슬러지자원화시설 건립 33억 원 등이다.
또한 시는 지난 11월 환경부로부터 2035년 목표 '울산광역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승인받아 향후 국비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8월 발표한 '그린도시를 향한 스마트하수도 구축' 관련 사업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앞서 2020년도 환경부 1~3차 국비 조정 당시 울산슬러지자원화시설 건립 120억 원,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 10억 원, 농소하수처리구역 지선관로 부설사업 부족예산 5억 원 등 총 135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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